곤룡포 두른 윤 대통령 풍자 포스터‥경찰 내사 착수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가까운 삼각지역 일대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풍자하는 포스터가 부착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 오전 삼각지역 인근 버스정류장 등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취지의 포스터가 부착됐다는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윤 대통령이 곤봉을 풀고 있는 포스터에는 ‘마음껏 낙서하세요’라는 문구가 포함돼 윤 대통령 신체 일부가 김 여사의 얼굴로 가려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이 포스터는 풍자화가로 알려진 #이하 작가가 오늘 새벽 삼각지역 일대에 붙여 모두 10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 작가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부터 정치인 풍자 작품 활동을 해왔는데 최근 다시 재개한 것”이라며 “이번 주 안에 대구에 가서 같은 포스터를 붙이고 낙서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경찰은 “혐의가 확인되면 정식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현진, #MBC,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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