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넨실로 브이넥 니트짜임 – 4주 완성… 후~

제 뜨개질 소식이 꽤 없으셨죠?저는 쉬지 않고 계속 대바늘 뜨개질로 옷을 만들고 있었어요. 아이조끼도 그동안 만들었고 봄맞이 봄니트도 하나 열어봤어요.

도안은 PETITE KNIT에서 구입한 영문도안, 도안명은 CUMULUS BLOUSE입니다.뜨개질은 데일리 니팅 양에서 작년에 구입해둔 실을 사용했어요.

튜브사인데 이 실 혼용률이 정확하지 않아요.린넨 튜브 사인 같은데 탄성이 있어서…처음에 실을 봤을 때는 이걸 뭘 해야 할지..가방을 여는 것도 그렇고 소품이라도 열어야 하나 싶었는데 막상 스와치를 내면 느낌이 좋지 않나요?

역시 사실 알아봐야 알 것 같아요.그냥 보는 거랑 보는 거랑은 완전 달라요.한 가닥으로 4.0mm 막대 바늘을 사용! !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 탑다운으로 떠올랐고, 브이넥 뜨개질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처음에는 바늘 이야기, 김 대리의 무료 도안으로 봤고, 쁘띠 니트 도안에 드디어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어요. 바늘이야기에 들어가면 무료도안이 몇개 제공되고 있으니 연습해주세요!!

원래 4.5mm로 떠야 하는데 저는 실 굵기에서 4.0mm로 떠서 사이즈를 L도안에 떴어요.

4.0mm로 뜨면.. 정말 안 나가요.완전히 구슬치기를 하는 마음으로 뜨셔야 돼요.무한대짜임을 하면서 내려가는데 콘티넨탈 연습도 잠시 해보고..다시 아메리칸 니팅으로 나와서.. 던져놓고 3일 모른 척하고 다시 나와서

탑다운 짜임은 위에서 코를 뻗어 사이즈를 키우고 소매를 분리하여 아래로 쭉 내려오는 방식입니다. 래글런 스티치로 코를 펴는데 비슷한 방식으로 짠 옷만 4벌이 넘어 기계처럼 떠내려갔어요. 래글런스티치 처음에는 코도 잘 안 보이고 혼란스러웠는데 지금은 정말 잘 보여요.

이번 니트를 짜면서 저의 도전은 대바늘로 아이코드 뜨개질이었습니다.초보때 아이코드짜임이 예뻐서 도전했는데 너무 혼란스러워서…복잡하네.그래서 포기하다가 첫 도전이에요.그런데 서술도 안에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유튜브 영상을 찾으면서 하면 이해가 돼요.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마무리가 여전히 헷갈리지만 결국 해냈어요!!!!뜨기 싫어서 뒹굴뒹굴하면서 겨우 완성한 브이넥니트!!!! 밑쪽 코를 줄이면서 아이코드를 했어야 했는데 그냥 했더니 뒤집혔다..아이코드가보여야하는데 확 뒤집어졌어요.다시한번 푸르시오 해야하는데 손이 안가네??나중에 정말 할일이 없을때 플루시오하기로..스팀 한번 넣어주면 퍼지지 않을까?하면서 열심히 밑단까지 늘렸어요. 앗!!!잠시 열렸나보네요?? 다시 말렸습니다..역시 도안에서 시키는대로 하는게 정답인데 왜 코를 줄이지 않아서…ㅠ_ㅠ제 기록인줄 알고 사진찍어봤는데 왜..착샷이 이 모양이죠??모델탓인데 잘 찍어주세요!! 애매해보였던 컬러들이 여기저기 잘 매칭되는 색이네요.데일리 니팅양 씨 사실 항상 만족하는 것 같아요.길이감이 스커트나 바지 안에 넣어 입기도 좋고 우선 시원한 촉감이라서 좋아요.저는 얼굴형이 둥글고 브이넥을 좋아해서 이 도안으로 반팔 니트도 찾아보려고 합니다.린넨실은 이번에 처음으로 옷을 짰어요.생각보다 실느낌도 좋고 입었을때 만족감도 있어서 린넨사를 다시 구입할 것 같네요.남은실로는 모자를 짜볼게요~!!니타씨, 언제나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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