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음식 탐방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서 시간이 흐르는 것도 잊고 지내고 있습니다.그것이 지난주 나의 친구가 서울에서 놀러 오게 된 거예요.오랜만에 친구가 집에 놀러 오기로 했는데 저는 요리 잘하는 분은 아니니 미리 식당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어디로 끌고 갈지 고민하고, 전부터 주의했던 멋진 식당으로 안내했습니다.원주 오크 밸리 주변 맛집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바로 도우에마니다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었습니다.리뷰가 좋고 리스트에 저장하고 했는데, 실제로 방문한 분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인테리어도 예쁘고 맘에 들었습니다.처음 가는 곳이라 혹시나 하고 미리 연락을 드렸는데 사장이 정말 친절하게 안내했습니다.보통은 사전 예약을 하고 가려고 기다리는 시간도 줄어 들고 메뉴가 빨리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그래서 약속한 날, 조금 늦은 오후에 예약을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다행히 그날의 희망 시간대에 예약이 가능했다.약속한 날이 되어서 친구들을 만나니 역시 둘 다 배가 너무 고팠어요. 그래서 제가 미리 찾아놨던 원주 오크밸리 주변 맛집 식당으로 바로 이동을 했습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차도 잘 안 다녔고, 주택가 근처라 그런지 동네 분위기도 너무 평화로웠어요. 식당에 처음 들어갔을 때 느낀 점은 외관이 정말 세련되고 멋지다는 점이었어요. 우선 새로 지은 건물로 1층에 위치해 있어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편하게 드나들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간판이나 로고도 심플하고 세련되어 그냥 지나갈 때에도 한 번쯤은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첫인상부터 정말 좋았어요. 나무 소재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상쾌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입구 쪽에는 작은 화단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천장이 높아서인지 공간이 더 넓어 보였고 조명도 긴 직선 모양의 LED 조명이라 마치 호텔 로비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장님의 인테리어 센스가 남다르다는 게 느껴졌어요.모든 테이블에 2인 기준으로 세팅되어 있어서 어느 자리에 앉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게 사장님께 물어보니 보통 사람이 많을 때는 자리를 정해주지만 오늘처럼 한가할 때는 원하는 곳에 앉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편안한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게 되었습니다.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첫 번째로 눈에 들어온 것은 추천 와인 리스트였습니다.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보니 한쪽에 와인이 가득 들어있는 쇼케이스가 보였습니다.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이걸 보니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술 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셰프님이 추천해주신 와인 중 하나인 블랙 베레샤 도네이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적당히 신맛도 있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을 것 같았어요. 그 외에도 주문하는 음식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는데, 특히 고급스러운 와인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이 레스토랑의 셰프는 전문 소믈리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다음에 남편과 함께 올 때는 한정 주류를 시켜보고 싶어서 메뉴를 미리 찍어두었습니다. 스파클링, 레드, 화이트 와인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또한 국가별로 분류해 놓았기 때문에 원하는 제품을 찾기도 쉬웠습니다.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메뉴에 있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살펴봤는데 사장님이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고 그 결과물을 사진으로 찍어 메뉴 선택을 도와주셔서 더욱 신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샐러드도 먹고 싶고 피자도 먹고 싶고 정말 사진을 얼마나 잘 찍어놨는지 다 먹어보고 싶었어요.나는 파스타를 좋아하고 친구들은 피자를 좋아해서 각각 하나씩 주문해 보기로 했어요. 저는 명란 크림 파스타를, 친구는 토핑이 적은 피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탈리안 페퍼로니를 주문했습니다.기다리는 동안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분위기 좋은 원주 오크밸리 주변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니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주문한 음식이 바로 나와서 대화는 금방 끊겼지만 정말 멋진 요리에 감탄했어요. 무엇보다 음식이 빨리 나와서 다행이에요. 친구가 주문한 피자를 먼저 찍어봤는데 빈 공간 없이 페퍼로니로 덮어줘서 너무 맛있어 보였고 중간중간 보이는 치즈가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부뚜막을 이용하신 것 같아서 물어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완전 제대로 된 메뉴라서 빨리 먹어보고 싶었어요.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제가 주문한 명란크림파스타도 나왔는데요. 큼직한 새우도 있고 양송이가 많이 있어 향과 맛이 일품이었어요!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서 손을 대기도 아깝지만 참지 못하고 그만 한입 크게 먹어봤습니다. 면의 굵기도 제가 원하던 두께이기 때문에 정말 맛있었고 면에 소스도 잘 배어 있어서 조화로운 맛이 났습니다. 명란젓도 섞어 맛 보았습니다만, 짜게 양념이 되어 감칠맛이 났습니다. 둘다 한 입씩 행복한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면서 행복해했어요^^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원주 오크밸리 주변 맛집 중에서도 가장 좋은 곳에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봤지만 이렇게 마음에 드는 곳은 처음이에요. 친구들도 너무 마음에 든다며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고 하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졌어요.만약 원주 오크밸리 주변 맛집 중 좋은 곳을 찾으신다면, 멋진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곳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두에마니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신평로 171 1층 두에마니 예약두에마니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신평로 171 1층 두에마니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