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스틸컷전 세계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표적인 난파선이 타이타닉(Titanic)입니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침몰선 타이타닉을 영화화해 대히트를 쳤고, 25년이 훨씬 넘은 지금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타이타닉선의 정식 명칭은 RMS Titanic으로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샘프턴 44 부두에서 출항하여 4월 17일 아침 미국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여객선이었습니다. 건조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배로 길이가 269m, 높이가 건물 20층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지금부터 이 유명한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배경과 침몰의 위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출처: Unsplash타이타닉호의 정확한 침몰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영화상에서는 선체 일부가 빙하에 충돌해 파손된 후 그 틈으로 물이 차 침몰한 것으로 연출됩니다. 타이타닉 침몰에 빙하가 지배적인 원인이긴 하지만 100% 빙하에 의한 자연재해는 아니라는 것이 다수설입니다.타이타닉호가 충돌한 것으로 알려진 빙산 (출처:위키피디아_타이타닉호 침몰사고)타이타닉은 출항한 날부터 바다에 빙산이 떠돈다는 정보를 받았고, 사고가 일어난 4월 14일에는 무려 6번의 경고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무원들은 이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해역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문제는 또 있어요. 출항 당시 배 주변을 경계하기 위한 쌍안경 보관함 열쇠가 없었기 때문에 맨눈으로 주변을 경계해야 했습니다. 결국 타이타닉호의 침몰은 인재라는 논쟁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출처 : 목제 위키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타이타닉호에 사고가 발생한 후 침몰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너무 천천히 기울어 물에 잠기기 시작했고, 손님들은 침몰에 대한 선내 경고 방송도 수상히 여길 정도였습니다. 배가 처음 빙하에 충돌한 것은 14일 밤 11시 40분이었고, 배가 완전히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간 것은 다음날 오전 2시 20분이었습니다. 2시간 40분 동안 배가 침몰하면서 선체는 두 동강이 나고 그렇게 침몰한 타이타닉호는 바다 깊숙이 수장됩니다.타이타닉 침몰선은 북대서양의 뉴펀들랜드 남동쪽 600km 지점에 가라앉았습니다. 가라앉은 해저의 깊이는 무려 3,800m로, 바로 빛이 하나도 닿지 않는 미지의 암흑세계입니다. 잠수정을 타고 내려도 2시간 30분이 걸리는 곳으로 빛도 없고 압력도 높기 때문에 타이타닉을 보러 해저에 내려가는 것은 생명을 담보로 한 것과 같습니다.타이타닉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 (Titan) 출처:목제위키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사고]YTN [침몰한 타이타닉호] 희귀영상 전격 공개]그럼 이렇게 깊이 가라앉아 있는 타이타닉을 어떻게 발견한 걸까요?! 1985년 WHOI(우즈홀 해양학 연구소)와 프랑스 국립해양조사원은 협력하여 타이타닉의 잔해를 찾아 탐사를 시작하였고, 동년 9월에 그 잔해를 발견하였습니다. 타이타닉 선박의 당시 모습을 파악하기 위해 11번의 탐사정을 보낸 결과 반으로 쪼개져 흩어져 있는 선박의 잔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출처 : 목제 위키 (심해)심해 3800m는 말만으로는 얼마나 깊은지 쉽게 알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사람이 보통 잠수할 때 최대 30m까지 들어가며 인간의 스쿠버다이빙 최고 잠수 기록이 317m입니다. 1,800m부터는 심해로 분류하고, 보통 해양생물의 90% 이상은 해저 1,000m 이내에 살고 있습니다. 타이타닉이 가라앉은 3800m의 깊이라는 것은 정말 미지의 세계이며 칠흑 같은 어둠 속이라는 것이군요.출처: Unsplash타이나틱 침몰로 인해 1,500명 이상의 사망자 수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전쟁 밖의 일반적인 상황에서 발생한 침몰 사고 중 7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낸 사고입니다. 타이타닉이 영화화되면서 유명해졌지만 사실 희생자를 가장 많이 만든 선박 침몰 사건은 아닙니다. 최다 희생자를 낸 침몰 사고는 1987년 필리핀에서 발생한 도냐파즈호 침몰 사고로 희생자 수가 무려 4,386명입니다. 침몰선의 깊이 비교지구 수면 아래에서 침몰하고 있는 난파선은 약 25만 척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수중 탐사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침몰선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상단의 영상을 통해 보면 해수면 200m 이내에서 타이타닉 못지않게 깊은 심해까지 다양한 깊이에 상당히 많은 배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그 중 에게해에 속하는 ‘도코스 난파선’은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난파선이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해군에 의해 침몰한 미국 해군함 ‘존스턴호’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에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진 배입니다.출처: Unsplash최근에는 300여 년 전 카리브해에서 침몰한 ‘전설의 보물선’, ‘산호세’ 선박의 인양이 결정되었다고 해서 매우 핫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새너제이(San Jose)호는 1708년 식민지였던 볼리비아와 페루에서 귀금속을 약탈하고 스페인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스페인 국왕의 소유로 남미와 스페인 사이를 오가던 선박입니다. 명확한 원인을 모른 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해안 근처에 침몰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 보물선을 찾아 헤맸습니다.최근에는 300여 년 전 카리브해에서 침몰한 ‘전설의 보물선’, ‘산호세’ 선박의 인양이 결정되었다고 해서 매우 핫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새너제이(San Jose)호는 1708년 식민지였던 볼리비아와 페루에서 귀금속을 약탈하고 스페인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스페인 국왕의 소유로 남미와 스페인 사이를 오가던 선박입니다. 명확한 원인을 모른 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해안 근처에 침몰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 보물선을 찾아 헤맸습니다.출처: Unsplash이 많은 침몰선에서 보물을 찾아내고 난파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바닷속에 있는 선체를 인양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수중에 탐사정을 계속 보내 목숨을 담보로 연구원 또는 잠수부가 심해로 내려가는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인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물속에 잠겨 있는 선체를 인양한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고 쉬운 일이 아닙니다.이탈리아 여객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 인양 모습, 출처:pixabay해저 깊이 침몰한 경우 선체를 완전히 끌어올릴 수 없었고 물 속에서 선박을 해체한 뒤 철수해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그러나 수중에 각종 장비를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과 엄청난 비용이 듭니다.역시 그만큼 비용을 투입하기에 의미가 있는지도 고려해야 합니다.잘”보물선”로 불리는 선박의 경우는 복잡한 이해 관계가 꼬이고 있습니다.침몰 당시 가치 있는 자산을 쌓고 있었기 때문에 인양 과정에서 국가 간, 기업 간, 개인 간의 소유권 마찰이 불가피하게 됩니다.수중에 가라앉은 선체가 과연 누구의 소유인지를 제대로 밝힌 뒤에 선내에 있는 보물을 누가 갖는지 피 말리는 싸움을 하게 됩니다.출처 : pixabay심해의 난파선은 우리 눈으로는 쉽게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호기심을 유발하게 됩니다. 침몰 112년, 영화화된 지 25년이 지난 타이타닉호! 최근 리마스터링해서 재상영하는 것을 보고 타이타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심해의 난파선은 우리 눈으로는 쉽게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호기심을 유발하게 됩니다. 침몰 112년, 영화화된 지 25년이 지난 타이타닉호! 최근 리마스터링해서 재상영하는 것을 보고 타이타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심해의 난파선은 우리 눈으로는 쉽게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호기심을 유발하게 됩니다. 침몰 112년, 영화화된 지 25년이 지난 타이타닉호! 최근 리마스터링해서 재상영하는 것을 보고 타이타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